갤럭시북 에어팟 연결 안 됨 해결? 10초 만에 끝내는 매우 쉬운 방법
삼성의 노트북 라인업인 갤럭시북과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제품이지만 블루투스 규격을 공유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에어팟은 아이폰이나 맥북에서만 원활하게 작동할거라 생각하지만 윈도우 기반인 갤럭시북에서도 에어팟의 뛰어난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갤럭시북과 에어팟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연결하는 매우 쉬운 방법과 함께 연결이 끊기거나 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목차
- 갤럭시북 에어팟 연결 전 필수 준비 사항
- 윈도우 설정을 이용한 매우 쉬운 연결 단계
- 에어팟 페어링 모드 진입 및 인식 확인법
- 연결 후 사운드 출력 설정 및 장치 이름 변경
- 연결 오류 발생 시 조치해야 할 체크리스트
- 갤럭시북에서 에어팟 활용도를 높이는 추가 설정
갤럭시북 에어팟 연결 전 필수 준비 사항
갤럭시북과 에어팟을 연결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두 기기의 상태입니다. 우선 에어팟의 배터리가 충분한지 확인하십시오. 배터리가 부족하면 블루투스 신호가 약해져 갤럭시북에서 장치를 검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팟이 이미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면 갤럭시북과의 페어링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잠시 다른 기기의 블루투스를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북 본체 역시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키보드의 단축키를 이용하거나 작업 표시줄 우측 하단의 알림 센터를 클릭하여 블루투스 아이콘이 파란색으로 활성화되어 있는지 먼저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설정을 이용한 매우 쉬운 연결 단계
갤럭시북의 윈도우 환경에서 에어팟을 등록하는 과정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먼저 갤럭시북 화면 하단의 시작 버튼을 누르고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설정 창이 나타나면 왼쪽 메뉴에서 장치 또는 블루투스 및 장치 항목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블루투스 스위치가 켬 상태인지 다시 한번 확인한 뒤 상단에 위치한 장치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어떤 종류의 장치를 추가할지 묻는 팝업창이 뜨는데 이때 가장 위에 있는 Bluetooth(검은색 아이콘) 항목을 선택하면 갤럭시북이 주변의 신호를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이 단계까지 마쳤다면 이제 에어팟을 페어링 모드로 전환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에어팟 페어링 모드 진입 및 인식 확인법
많은 분이 갤럭시북에서 장치 검색을 눌러놓고 에어팟이 리스트에 뜨지 않아 당황하곤 합니다. 에어팟은 뚜껑만 연다고 해서 자동으로 타사 기기에 검색되지 않습니다. 에어팟 유닛을 케이스에 넣은 상태에서 뚜껑을 엽니다. 그다음 에어팟 케이스 뒷면에 있는 동그란 설정 버튼을 약 3초에서 5초간 길게 누릅니다. 케이스 정면 혹은 안쪽에 있는 LED 표시등이 흰색으로 깜빡거리기 시작하면 페어링 모드에 진입한 것입니다. 이때 갤럭시북의 장치 추가 화면을 보면 AirPods 혹은 사용자가 설정해둔 이름이 리스트에 나타납니다.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됨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연결 후 사운드 출력 설정 및 장치 이름 변경
연결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북 스피커에서 그대로 소리가 나온다면 출력 장치를 수동으로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작업 표시줄 우측 하단의 스피커 모양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볼륨 조절 바 옆에 있는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소리를 내보낼 수 있는 장치 목록이 출력됩니다. 여기서 스피커(Realtek Audio)가 아닌 Headphones(AirPods)를 선택하면 즉시 에어팟으로 소리가 전환됩니다. 만약 에어팟의 이름이 복잡하게 되어 있어 찾기 힘들다면 제어판의 하드웨어 및 소리 메뉴 내 장치 및 프린터 설정에서 에어팟 아이콘을 우클릭하여 속성 탭의 블루투스 항목에서 이름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인만의 기기임을 명확히 표시할 수 있습니다.
연결 오류 발생 시 조치해야 할 체크리스트
매우 쉬운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연결이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블루투스 드라이버의 충돌입니다. 갤럭시북의 장치 관리자에 접속하여 블루투스 항목 아래에 있는 인텔 무선 블루투스 혹은 관련 드라이버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십시오. 만약 이미 연결된 상태인데 소리가 뚝뚝 끊긴다면 주변에 공유기나 무선 마우스 등 전파 간섭을 일으키는 장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에어팟을 초기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팟 케이스 뒷면 버튼을 15초 이상 길게 눌러 LED가 주황색으로 깜빡였다가 다시 흰색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린 후 처음부터 다시 페어링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업데이트가 밀려 있는 경우에도 블루투스 모듈이 불안정할 수 있으니 시스템 업데이트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갤럭시북에서 에어팟 활용도를 높이는 추가 설정
갤럭시북과 에어팟의 조합을 더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추가 세부 설정이 도움이 됩니다. 윈도우 시스템 설정 내 소리 메뉴에서 속성을 클릭하면 오디오 향상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에어팟의 기본 음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여기서 이퀄라이저 설정을 조절하여 베이스를 강화하거나 고음을 선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 입력 장치 설정 역시 에어팟으로 지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화상 회의나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에어팟의 내장 마이크를 사용하면 주변 소음을 억제하면서 본인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윈도우 특성상 핸즈프리 모드가 활성화되면 음질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음질 음악 감상 시에는 스테레오 모드로 설정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업 표시줄의 블루투스 아이콘을 우클릭하여 설정으로 이동한 뒤 사용하지 않는 다른 블루투스 기기들을 제거해주면 에어팟과의 연결 우선순위가 높아져 훨씬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북과 에어팟은 운영체제가 다르다는 장벽이 무색할 정도로 쉽고 간편하게 호환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 하신다면 누구나 단 몇 초 만에 에어팟을 갤럭시북의 전용 헤드셋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설치 파일이나 드라이버 검색 없이도 기본 설정만으로 충분히 가능한 방법이니 지금 바로 시도하여 선 없는 자유로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카페나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 갤럭시북을 사용할 때 에어팟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업무와 학습 효율을 극대화해 줄 것입니다.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디지털 라이프를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에어팟과 갤럭시북의 조합은 호환성 문제보다는 설정의 익숙함 차이일 뿐이므로 한 번만 성공하면 그 이후부터는 뚜껑을 여는 것만으로도 자동 연결되는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명시된 주의 사항과 초기화 방법까지 숙지한다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끊김 현상까지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최신 갤럭시북 모델들은 블루투스 5.0 이상의 규격을 지원하므로 에어팟과의 연결성에서 매우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