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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없이 뚝딱!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9평 설치, 매우 쉬운 방법 A to Z

by 286kdjfkaf 2025. 10. 27.
전문가 없이 뚝딱!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9평 설치, 매우 쉬운 방법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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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없이 뚝딱!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9평 설치, 매우 쉬운 방법 A to Z

 

목차

  1. 캐리어 9평 벽걸이 에어컨, 셀프 설치가 가능할까?
  2.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준비물 및 안전 수칙
  3. 실내기 설치를 위한 최적의 위치 선정 및 브래킷 고정
  4. 배관 연결: 에어컨 설치의 핵심, 쉽게 따라 하기
  5. 실외기 설치 및 연결: 안전이 최우선
  6. 진공 작업 및 시운전: 마무리와 성능 확인

1. 캐리어 9평 벽걸이 에어컨, 셀프 설치가 가능할까?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9평 모델은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유형 중 하나입니다. 전문 기사가 아닌 일반인이 직접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올바른 도구와 정확한 순서만 알고 있다면 '매우 쉬운 방법'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9평형은 비교적 용량이 작아 실외기의 무게나 설치 복잡도가 대형 모델에 비해 낮습니다. 이 글은 전문적인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일반 가정용 공구를 활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정을 안내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분들에게 최적의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2.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준비물 및 안전 수칙

준비물:

  • 필수 공구: 드라이버(십자, 일자), 전동 드릴 및 콘크리트/벽돌용 비트(타공용), 수평계, 몽키 스패너 2개(배관 너트 체결용), 육각 렌치 세트(냉매 밸브 개방용), 배관 절단기(필요시), 니퍼, 절연 테이프.
  • 재료: 9평 에어컨 본체(실내기/실외기), 기본 제공되는 동배관 및 전선(혹은 추가 구매한 배관/전선), 벽 뚫기용 코어 드릴 날(셀프 타공 시), 진공 펌프 (가장 중요하며, 없으면 설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공구상에서 임대 가능합니다.)
  • 안전 장비: 작업용 장갑, 안전모(낙하물 대비), 안전벨트(실외기 작업 시).

안전 수칙:

  • 전원 차단: 작업 중 감전 위험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메인 전원(차단기)을 반드시 내립니다.
  • 낙하 방지: 실외기 설치는 항상 2인 1조로 진행하며, 추락 및 낙하물에 대한 안전 조치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 실내 환기: 배관 작업 시 냉매 가스가 미량이라도 유출될 수 있으므로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작업합니다.

3. 실내기 설치를 위한 최적의 위치 선정 및 브래킷 고정

위치 선정:

  • 효율성: 냉기가 실내 전체에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방의 중앙이나 가장 긴 벽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높이: 바닥에서 최소 2m 이상 높이에 설치하여 냉기가 아래로 충분히 순환되도록 합니다.
  • 배관 용이성: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배관이 가장 짧게 연결될 수 있는 벽면을 선택합니다.
  • 장애물 제거: 커튼, 가구 등 바람의 흐름을 막을 수 있는 장애물로부터 충분히 거리를 둡니다.

브래킷(설치판) 고정:

  1. 위치 표시: 선택한 위치에 수평계를 이용하여 브래킷을 대고 정확한 수평을 맞춥니다. 수평이 맞지 않으면 에어컨 가동 시 물이 새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타공 위치 표시: 브래킷의 나사 구멍 위치를 벽에 연필로 정확하게 표시합니다.
  3. 드릴 작업: 표시된 위치에 전동 드릴과 적절한 비트를 사용하여 구멍을 뚫습니다. 이때 구멍의 깊이는 앵커(칼블록)가 벽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충분해야 합니다.
  4. 브래킷 고정: 뚫린 구멍에 앵커를 삽입하고 브래킷을 나사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브래킷이 흔들림 없이 벽에 밀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4. 배관 연결: 에어컨 설치의 핵심, 쉽게 따라 하기

배관 연결은 냉매의 누설을 막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1. 배관 구멍 타공: 실내기 위치 근처 벽에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할 배관이 지나갈 구멍을 뚫습니다. 벽 외부로 나가는 방향으로 경사지게 뚫어야 응축수(물)가 실내로 역류하지 않고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됩니다. 구멍의 직경은 배관, 전선, 드레인 호스가 모두 통과할 수 있도록 충분히 확보합니다.
  2. 배관 준비: 동파이프 배관, 전선, 드레인 호스를 절연 테이프로 단단히 감아 하나의 묶음으로 만듭니다. 이때 드레인 호스는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게 하여 물이 잘 흐르도록 합니다.
  3. 실내기 배관 연결:
    • 실내기 뒷면의 밸브에 동파이프를 연결합니다. 동파이프 끝의 나사(플레어 너트)를 손으로 먼저 돌려 최대한 조입니다.
    • 이후 몽키 스패너 두 개를 사용하여 한쪽은 밸브 본체를 잡고, 다른 한쪽은 플레어 너트를 잡고 단단히 조입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파이프가 손상되고, 덜 조이면 냉매가 누설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토크로 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캐리어 9평 모델은 14~18mm의 스패너가 필요합니다.)
  4. 전선 연결: 실내기의 전선 연결 단자에 실내기-실외기 연결 전선을 정확한 색상 코드에 맞춰 연결합니다. 보통 $\text{N}, \text{L}, 1, 2$ 등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실외기와 동일한 위치에 연결해야 합니다.

5. 실외기 설치 및 연결: 안전이 최우선

실외기 위치 선정 및 고정:

  • 위치: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이 덜 드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닥 고정: 실외기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수평이 잘 맞는 단단한 바닥(앵글 또는 평평한 지면)에 고정합니다.

실외기 배관 및 전선 연결:

  1. 배관 연결: 실내기에서 벽을 통과해 나온 배관을 실외기의 서비스 밸브에 연결합니다. 실내기 연결과 마찬가지로 플레어 너트를 손으로 먼저 조인 후, 몽키 스패너 두 개를 사용하여 단단히 조입니다.
  2. 전선 연결: 실내기와 마찬가지로 실외기의 단자함 커버를 열고, 실내기에서 내려온 전선을 정확한 색상 코드에 맞춰 연결합니다. 연결이 잘못되면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 날 수 있습니다.
  3. 드레인 호스 정리: 실내기에서 나온 드레인 호스를 외부로 빼서 물이 고이지 않고 잘 흐를 수 있는 곳으로 유도합니다.

6. 진공 작업 및 시운전: 마무리와 성능 확인

진공 작업은 배관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제거하여 냉방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어컨의 수명을 연장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1. 진공 펌프 연결: 실외기의 저압 측(두꺼운 파이프) 서비스 밸브에 진공 펌프를 연결합니다.
  2. 진공 작업: 진공 펌프를 작동시켜 배관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듭니다. 보통 15분 이상 진공 상태를 유지하여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진공도가 $-760\text{mmHg}$ 또는 $500\mu\text{mHg}$ 이하로 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매 개방: 진공 펌프를 끈 후, 먼저 진공 호스를 분리하고, 실외기의 고압 측(얇은 파이프)과 저압 측(두꺼운 파이프)의 냉매 밸브를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완전히 개방합니다. 이때 냉매가 ‘쉬익’ 소리를 내며 배관으로 유입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4. 누설 검사: 밸브를 열었으면, 연결 부위에 비눗물 등을 발라 기포가 생기는지 확인하여 냉매 누설 여부를 검사합니다.
  5. 시운전: 모든 연결이 완료되고 냉매가 개방된 것을 확인한 후, 전원을 올리고 에어컨을 가동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지, 소음이나 진동은 없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